제목 : [영상뉴스] 남도해양열차 서대전출발 개통
- 작성일
- 2014.01.11.
- 작성자
- MTBS NEWS
<리포트>
서대전역을 출발하는 남도해양 관광열차 S트레인이 오늘 서대전역에서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개통식에는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지역주민, 열차 승객, 기자단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녹취> 최연혜(한국철도공사 사장) : "오늘 서대전역에서 출발하는 S트레인은 빠름이 미덕인 현대사회에서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관광열차입니다. 특히 대전 지역 주민들께는 더 많은 철도 여행의 기회를 드림과 동시에, 대전의 문화도 널리 알릴 수 있는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녹취> 염홍철(대전광역시장) : "대전 역사는 일본인들에 의해 기획되고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대전역은 우리 한국
사람들에 의해서 설계되고 기획됐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S트레인을 통해서 서울에서도, 또 인근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상권에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서대전역 플랫폼에서 진행된 기념 세레모니에서는 승무신고와 테이프 커팅을 한 뒤 객차 내부관람이 이어졌는데요
<현장음> "(하나,) 둘, 셋"
특히 객차를 둘러보는 시간에는 첫 열차를 타고 여행을 떠날 승객들에게 일일히 인사를 건내고 가볍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고, 다례실에서
간단한 다도체험을 하는 등 S트레인의 전반적인 관람이 진행됐습니다.
작년 9월 말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 S트레인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열차와 광주에서 출발하는 열차, 총 두 편성이 엇갈려 운행했지만 출발역의
지리적 위치상 대체로 이용객이 많은 수도권과 멀리 떨어져있어 열차 이용에 불편함이 불가피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서대전역 출발의 개통으로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에서의 접근성 역시 좋아져 남도관광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S트레인에 또다른
패러다임이 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취재/리포팅 : 김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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