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21일째 열차운행 '바닥'…연말연시 철도 대란 우려 > 정치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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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철도파업 21일째 열차운행 '바닥'…연말연시 철도 대란 우려

작성일
2013.12.29.
작성자
MTBS NEWS
<<MTBS 영상자료실>>
 
 
철도파업이 4주째로 접어드는 30일부터 열차 운행률은 지금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보여 철도 대란이 우려된다.
 
파업이 21일째를 맞은 오늘(29일) 노조원의 복귀율이 24%를 넘고있다. 하지만 철도파업의 주축인 기관사의 복귀율은 4.2%에 불과해 아직까지도 철도차량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있다.
 
파업이 시작되면서 중부내륙 관광열차, 백두대간 협곡열차, 남도해양 관광열차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강원도 내 관광열차도 중단된 데 이어 동해안 해맞이 열차도 사실상 중단되면서 기본적인 철도교통은 물론 철도 관광까지 파행을 겪고있다.
 
특히 철도파업 4주째를 맞는 30일부터는 연말연시 대수송기간임에도 필수유지 수준으로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어서 연말연시 열차 수송에 비상이 걸렸다.
 
필수유지 운행률은 KTX 56.9%, 새마을호 59.5%, 무궁화호 63%, 화물열차 0% 등이다.
그러나 화물열차는 20%대를 유지하여 대체 운송수단이 없는 시멘트 수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기간의 열차운행률은 평시 대비 74.3%로 평균 운행률이 1주차에 90.4%였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줄어든 수치다.
 
현재 코레일은 대체인력에 대한 채용공고를 통해 우선 채용한 20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직무교육을 시작했으며 30일 오후부터 안산승무사업소 전동차 승무원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코레일의 한 관계자는 "장기파업에 따른 대체인력의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돼 운행률을 줄이지 않을 수 없었다"며 "복귀 노조원이 더 늘어나면 이들을 업무에 투입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MTBS NEWS, 김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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