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관광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남도해양관광열차 'S-Train'이 본격적인 영업운행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27일 부산역과 광주역에서 각각 첫 출발 열차시간에 맞춰 기념행사를 가졌고, 각 역의 첫 번째 예약 승차권 발매고객에게 S트레인 1년 무료이용권을 증정했다.

 

S트레인은 부산~여수EXPO, 광주~마산 구간을 각각 매일 한 차례 왕복운행한다.

 

S트레인은 코레일에서 개발한 새로운 관광전용열차 관광상품으로, 제천을 순환하는 중부내륙순환열차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관광노선이다.

 

S트레인의 운임은 부산~여수EXPO간 주말기준 2만 6900원, 광주~마산간 2만 8500원으로 책정됐으며, 일반열차와 마찬가지로 구간별 운임이 달라진다.

 

이용권 한 장으로 일정 기간동안 S트레인과 연계노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S트레인 패스는 성인 기준 1일권 4만 8000원, 2일권 6만 3800원으로 패스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영업개시일인 이 날 코레일의 제작협조와 2012여수엑스포재단의 제작지원으로 촬영된 MTBS의 대표 여행정보 로드버라이어티 '사고뭉치 PD들의 좌충우돌 여행기' 의 제작진이 함께하였고S트레인 당일치기 여행의 모든 여정을 카메라에 담아 관계자 및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좌충우돌 여행기 - 남도해양관광열차 (가제)'는 오는 10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MTBS NEWS, 김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