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나로호 3차 발사를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각 부스에서는 체험행사와 함께 나로호를 알리는 행사도 마련되었고
중앙에는 200인치 대형 LED전광판을 통해 나로호 발사 중계방송을 내보냈습니다.

하지만 발사를 얼마 남기지 않고 발사에 필요한 헬륨 주입과정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발사가 중지되었고
26일 나로호 발사는 없었습니다. 시민들은 안타깝고 허탈한 마음을 지우지 않았지만
한편으로는 발사 전에 결함이 발견되어 다행이라는 심정을 남겼습니다.

두 번의 실패가 있었어도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도전해야합니다.
당장 실패해서 돈이 낭비된 것 같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학은 실패를 거듭할 수록 발전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발사될 나로-3, 그리고 한국형 발사체 KSLV-2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런 인터뷰 요청에도 흔쾌히 응해주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원국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